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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글

샤워·해바라기·싱크대 수전 교체 전에 보는 것 — 편심·벽수전·앵글밸브

게시 2026-09-13

수전 교체 전화는 “수전만 갈면 되는 줄 알았는데”로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수전 뒤 벽 속 편심이 삭아 있거나, 상판 밑 너트가 굳어 있거나, 사 두신 수전 규격이 맞지 않을 때입니다. 이런 일은 도착해서 알게 되면 그날 못 끝내고 두 번 걸음이 되니, 손님이 미리 보실 수 있는 것을 자리별로 적었습니다. 작업 순서 자체는 수전·수도꼭지 교체 항목에 있습니다.

위치별로 다른 점 — 세면대·싱크대·샤워·해바라기·세탁실·베란다 수도꼭지

  • 세면대 — 상판 구멍에 세우는 형태. 아래 앵글밸브와 급수 호스가 같이 삭아 있는 경우가 많아 세트로 봅니다
  • 싱크대(원홀·호스형) — 상판 구멍 하나에 세우고 아래에서 너트로 조입니다. 호스형은 헤드가 빠졌다 들어가는 호스 무게추가 하부장 안에 있습니다
  • 샤워 — 벽에서 나온 두 급수구에 편심으로 물려 있습니다. 벽수전이라 부르는 형태
  • 해바라기 — 샤워 수전 자리에 기둥을 세우는 노출형과 벽 속에 묻는 매립형이 있고, 저희는 노출형만 합니다
  • 세탁실·베란다 — 벽에 꼭지 하나짜리 단수전. 겨울에 얼어 갈라진 것을 봄에 발견하는 자리입니다

욕실 벽에서 수전을 분리해 드러난 편심과 급수구

벽 매립 편심 나사 상태부터 보는 이유

샤워·벽수전은 벽에서 나온 급수구에 편심이라는 굽은 이음을 물리고 그 위에 수전을 답니다. 수전을 풀 때 편심이 같이 돌거나, 편심을 풀었더니 벽 속 배관 나사산이 부서져 나오는 일이 1992~1995년 입주 단지 욕실에서 잦습니다. 이러면 수전 교체가 벽 속 배관 이음 작업으로 바뀌고, 심하면 타일을 뜯어야 해서 저희 범위를 넘습니다. 미리 보실 것은 수전과 벽이 만나는 자리의 녹물 자국, 편심 주변 타일 실리콘의 들뜸, 손으로 수전을 잡고 흔들었을 때 벽 쪽이 같이 움직이는지입니다.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있으면 전화에서 말씀해 주시면 부속을 더 챙겨 갑니다.

벽수전을 입수전으로 바꿀 때 생기는 일

벽에 달린 수전(벽수전)을 세면대나 상판에 세우는 수전(입수전)으로 바꾸고 싶다는 문의가 있습니다. 급수 위치가 벽에서 상판 아래로 옮겨져야 하므로 벽 급수구를 막고 새 급수 라인을 빼는 배관 작업이 필요합니다. 세면대 아래로 배관을 노출해서 빼는 정도면 가능하지만, 벽 속에 묻어 깔끔하게 하려면 타일 공사가 되어 욕실 시공 쪽 일입니다. 반대로 입수전을 벽수전으로 바꾸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. 전화에서 어느 쪽인지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인지 먼저 답드립니다.

상판 밑 굳은 너트와 앵글밸브 교체

싱크대·세면대 수전은 상판 아래 너트 하나로 고정되는데, 물이 오래 닿은 너트는 녹으로 굳어 풀리지 않습니다. 하부장 안이 좁아 공구가 안 들어가면 너트를 잘라 내야 하고, 이때 시간이 더 걸립니다. 하부장 안 물건을 미리 꺼내 두시고, 너트 주변 사진을 보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. 앵글밸브는 수전과 같은 나이라 수전을 갈 때 같이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. 손잡이가 안 돌아가는 앵글밸브를 억지로 돌리면 벽 속 배관이 같이 돌아 새기 시작하니, 안 돌아가면 그대로 두고 말씀해 주세요.

싱크대 상판에 세운 원홀 수전과 상판 아래 연결부

손님이 사 두신 수전 — 규격 확인법과 맞지 않을 때

  • 벽수전·샤워 — 벽에서 나온 두 급수구 중심 간격. 대부분 같은 규격이지만 오래된 욕실은 다른 경우가 있어 편심으로 조정할 수 있는 범위인지 봅니다
  • 세면대·싱크대 — 상판 구멍이 하나인지 셋인지, 구멍 지름이 수전 기둥에 맞는지
  • 해바라기 노출형 — 지금 샤워 수전 자리에 세울 수 있는지, 천장까지 높이가 나오는지
  • 호스형 싱크대 수전 — 하부장 안에 호스가 내려갈 공간과 무게추 자리가 있는지

맞지 않으면 그날 못 달고 다시 오게 되니, 사시기 전에 사진 한 장으로 확인하시는 편이 빠릅니다.

욕실 벽의 급수구와 노출 배관, 샤워 수전 자리

1기 신도시 벽 속 배관이 삭았을 때 — 수전보다 먼저 볼 것

마두·주엽·탄현의 1기 신도시 욕실에서 수전 밑동이나 벽 틈으로 물이 배어 나오면, 수전이 아니라 벽 속 배관 이음이 새는 것일 수 있습니다. 새 수전을 달아도 며칠 뒤 같은 자리가 젖으면 그렇습니다. 이때는 수전 교체를 잠시 미루고 어디서 새는지 누수탐지로 먼저 가리는 것이 두 번 일을 막습니다. 수압이 같이 약해진 집은 수압이 약해졌을 때 보는 순서를 먼저 보세요.

범위 밖 — 급수관 교체 공사, 비데·온수기 전기 배선

저희가 하는 것은 수전과 앵글밸브·급수 호스·편심까지입니다. 벽 속 급수관 교체와 타일 공사, 매립형 해바라기 시공, 비데·순간온수기의 전기 배선은 하지 않습니다. 도착해서 그 단계로 넘어가야 하면 진행하지 않고 어디에 문의하실지 말씀드립니다.

덧붙이는 문답

수전을 제가 사 와도 되나요

됩니다. 사시기 전에 지금 수전 사진(정면과 벽·상판 연결부)을 보내 주시면 규격이 맞는지 봐 드립니다. 벽수전은 두 급수구 간격, 싱크대·세면대 수전은 상판 구멍 수와 지름, 해바라기는 벽 매립인지 노출인지가 기준입니다.

해바라기 수전은 벽 공사가 필요한가요

지금 샤워 수전 자리에 세우는 노출형은 벽 공사 없이 편심에 그대로 답니다. 벽 속에 배관을 묻는 매립형은 타일을 뜯는 공사라 저희 범위 밖이고, 그 경우 욕실 시공 업체 몫입니다.

교체했는데 수압이 그대로예요

수전이 원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. 앵글밸브가 덜 열렸거나 세대 감압밸브·급수관 쪽이라, 수전 교체 전에 수압이 약해졌을 때 보는 순서 글을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.

읽어도 판단이 어려우시면 지금 물 사용을 멈추고 증상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. 원인 후보와 비용 범위를 먼저 안내드리고, 금액은 현장에서 작업 전에 확정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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